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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 중국 소비심리 위축으로 3분기 실적 부진

중국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인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이 3분기에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3분기에 매출이 9633억 원으로, 영업이익이 28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7%와 12.7% 감소했습니다.

LG생활건강도 3분기에 매출이 1조 6462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6% 하락하며 영업이익도 32.4% 감소하여 시장 기대치를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중국 브랜드들의 급성장, 한국 화장품 인기에 영향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중국 현지 브랜드들이 급성장하면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중국 고객을 되찾기 위해 주요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13년 만에 대표 라인 천기단을 리뉴얼하였으며, 아모레퍼시픽은 작년에는 설화수의 로고와 모델을 변경하여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진행했습니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 확대 및 인수합병(M&A) 전략

LG생활건강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더 에이본 컴퍼니'와 '크렘샵'을 인수하였으며,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힌스'도 품목에 추가하였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코스알엑스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시켰습니다.

이 같은 전략적 노력에 대해 키움증권은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이러한 노력이 재무적 성과로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화장품 업계,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서다

화장품 업계가 원자재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 등으로 이유로 다음 달부터 일부 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상승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숨, 오휘, 빌리프, 더페이스샵의 품목 중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결정은 화장품 업계의 미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레알도 가격 상승 결정, 이니스프리의 가격 상승 추세

내용 5:로레알은 다음 달 1일부터 랑콤과 키엘, 비오템, 입생로랑 등의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할 계획입니다.

이니스프리는 올해 들어 109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19.3% 상승시킨 바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화장품 업계의 실적 부진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성 화장품 사업에 힘을 주는 뷰티업계

남성 화장품 시장은 젊은 세대 중심으로 그루밍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뷰티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맨즈 라인을 출시하거나 리뉴얼하며 남성 고객의 피부 고민에 중점을 두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남성 고객들의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자기 관리와 호감을 주는 인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의 형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가치 소비'를 반영한 비건 트렌드 확산

가치 소비의 측면에서 채식주의(비건) 소비 트렌드가 화장품 시장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화장품 관련 업계는 이런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제품 카테고리를 과거의 기초 스킨케어 중심에서 색조 화장품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브랜드가 비건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동물보호 단체에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의 활발한 활동

비건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는 동물보호 단체에 기부하는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유한양행은 딘시 브랜드를 선보이며 비건 화장품을 통한 뷰티 사업 확대를 선언하였으며, 아모레퍼시픽은 비건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LG생활건강은 한국비건인증권을 받은 '프레시안' 메이크업 브랜드를 출시하였고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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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관련 주식 정보

 

뷰티스킨 (406820): 뷰티스킨은 화장품 전문 업체로, OEM/ODM 사업 및 북미,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 유통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마녀공장 (439090): 마녀공장은 천연 성분의 자연주의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을 생산하는 화장품 제조업체로, 클렌징, 앰플, 에센스 및 기타 비건 화장품을 제공하며, 바닐라부티크 및 노머시와 같은 브랜드를 운영합니다.

코리아나 (027050): 코리아나는 라비다, 자인, 녹두, 세니떼, 비취가인, 앰플엔, 프리엔제, 엔시아, 텐세컨즈 등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회사로, 기초화장품 및 색조화장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며 세레니끄라는 피부관리숍을 운영합니다.

아모레G (002790): 아모레 G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순수지주회사로,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를 비롯한 다양한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 (090430): 아모레퍼시픽은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아이오페, 한율, 라네즈, 마몽드 등을 보유한 화장품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DB(Daily Beauty) 사업부문도 운영합니다.

리더스코스메틱 (016100): 리더스코스메틱은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로, 마스크 팩, 기초화장품, 혼합액 등을 주요 제품으로 생산하며 인솔루션, 메디유 등의 브랜드를 보유합니다.

네오팜 (092730): 네오팜은 민감성피부용 보습제 전문 업체로, 화장품 개발, 제조, 판매 사업을 수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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