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도토리묵 만들기 꿀팁

데일리스 2022. 10. 24.

가을 제철음식 하면 떠오르는 식재료가 몇 가지 있다. 고구마, 밤, 감, 배, 사과 등등..

그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도토리묵이다. 탱글탱글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이고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워주기 때문이다. 

마침 집에 묵가루가 있길래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다. 먼저 묵을 쑤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물에 담가 불린다.

 이때 물의 양은 1:6 비율로 맞추는 게 좋다. 

그래야 잘 엉기기 때문이다. 30분 정도 지나면 이렇게 탱탱해지는데 이제 냄비에 옮겨 담고 센 불에서 저어가며 끓인다. 

중간중간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는 게 포인트다. 

15분쯤 지났을 무렵 소금 반 스푼과 참기름 약간을 넣어준다. 그러면 좀 더 고소하고 찰진 맛을 느낄 수 있다. 

약불로 줄인 뒤 뚜껑을 덮고 뜸을 들인다. 대략 40분 정도면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그릇에 담아 식히면 끝! 시중에서 파는 것 못지않게 제법 모양새가 그럴싸하다. 양념장 만들어서 곁들여 먹으니 정말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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