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톨린낭종 원인 치료법 예방법 알아보기

여성분들이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질환 ‘바톨린 낭종’입니다. 이름도 생소한 이 질환은 외음부 질 입구 부위에 물혹처럼 생기는 양성 종양인데요. 일종의 분비샘이기 때문에 성관계 시 윤활유 역할을 하는 점액질을 분비하기도 합니다. 또한 외부 세균으로부터 질의 점막을 보호하는 역할도 하는데요. 이러한 바톨린 선관이 막혀 낭종이 발생하면 고름 같은 분비물이 속옷에 묻어나거나 악취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20~30대 젊은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편이지만 연령층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바톨린 낭종 증상 및 예방법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1. 통증 :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크기가 커지면서 주변 조직을 압박합니다. 이로 인해 앉을 때나 걸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2. 부종 : 염증 반응으로 인해 해당 부위가 부어오릅니다.

3. 발열 : 감염될 경우 38도 이상의 고열이 동반됩니다.

4. 성교통 : 심한 경우 관계 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5. 배뇨통 : 소변을 볼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6. 난임 : 임신 확률이 낮아집니다.

7. 재발 : 치료 후에도 재발 위험이 높습니다.

8. 합병증 : 드물게 골반염이나 자궁외 임신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9. 예방 : 꽉 끼는 하의 착용을 삼가고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