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 전립선 비대증

나이가 들면 남성 호르몬 분비량이 감소하여 다양한 신체 변화가 일어난다. 이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전립선 비대증이다. 보통 50대 전후로 발병하는데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잔뇨감이 느껴지는 등 배뇨 장애가 나타난다. 심할 경우 요폐색 및 요로감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치료와 수술요법이 있는데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다만 재발 위험이 높고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운동 그리고 식습관 개선이 필수다. 우선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삼가고 기름진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대신 토마토나 호박씨 같이 전립선 건강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게 좋다. 더불어 주기적으로 비뇨기과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