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무지외반증 증상 치료방법

데일리스 2022. 10. 22.

하이힐 병이라는 별명을 가진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면서 관절이 돌출되는 질환입니다. 발가락 모양이 변형되어 미용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튀어나온 뼈 부위가 신발과 닿으면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보통 앞 코가 좁고 굽이 높은 구두를 자주 신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으나 남성 환자도 적지 않은 편입니다. 유전적인 요인 외에도 평발이거나 넓적한 발, 과도하게 유연한 발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외상 및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으며 선천적으로 모계유전 확률이 높아 어머니나 여자 형제가 무지외반증일 경우 본인에게도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무지외반증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보존적 치료로는 교정 장치를 이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로 밤에 잘 때 착용하는데 낮 동안 발의 피로를 줄여주고 무의식적으로 하는 잘못된 자세를 방지합니다. 만약 이러한 보조 기구만으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이때 적용될 수 있는 방식으로는 절골술과 박리술이 있는데 전자는 휘어진 각도가 심하지 않거나 다른 동반 질환이 없고 비교적 젊은 나이에 시행할 때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후자는 중증 이상이고 광범위한 변형이 있거나 퇴행성 변화가 진행된 경우에 사용됩니다.

무지외반증 초기에는 볼이 넓은 신발이나 보조기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니며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여줄 뿐입니다. 따라서 수술치료를 고려해야 하는데 크게 절골술과 박리술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절골술은 휘어진 각도가 15도 이상이고 다른 발가락에까지 변형이 생겼을 때 시행합니다. 교정된 각도로 금속판 고정 후 나사못으로 단단히 고정시키는 방식인데 재발률이 낮고 회복 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박리술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30분 정도면 끝납니다. 절개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입원기간도 1박 2일로 짧은 편입니다. 단, 모든 환자에게 적용할 수 없으며 중증 이하의 환자에게만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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