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족저근막염 예방 방법

데일리스 2022. 10. 22.

평소 운동을 즐겨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질병 ‘족저근막염’. 발뒤꿈치 통증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을 말한다. 성인의 발뒤꿈치 통증의 대표적 원인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족저근막염 발생 원인은 무엇일까? 그리고 증상 및 치료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족저근막염 환자수는 약 25만 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성별로는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한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하이힐 착용 빈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주요 증상으로는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인데 주로 발꿈치 안쪽에서 나타난다.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다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만약 방치할 경우 보행 장애나 무릎, 고관절, 척추에까지 이상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면 보존적 치료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다. 우선 아킬레스건 스트레칭 또는 보조기 착용, 체외충격파 요법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상태가 심각하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예방이 최선책이므로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신발 선택 시 쿠션감이 좋은 푹신한 소재를 고르는 것이 좋고 굽이 낮은 플랫슈즈나 슬리퍼보다는 뒷굽이 2~3cm 정도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틈틈이 족욕이나 마사지를 통해 발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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